🧠 만 5세, 자기 조절력을 기르는 똑똑한 습관
1. 감정 표현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세요
emotion coaching child
만 5세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기술은 아직 미숙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짜증, 화, 슬픔 등을 울음이나 소리 지르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화났구나, 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말해볼까?”라고 구체적인 감정 이름을 제시하며 자신의 감정을 '말'로 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것이 바로 **감정 조절력의 시작점**입니다.
부모가 먼저 본인의 감정을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모델링이 돼요. 예: “나는 지금 답답해서 잠깐 조용히 있고 싶어”
2. 기다리는 훈련, 놀이로 시작하세요
impulse control preschool
충동을 조절하고 참을성을 기르는 건 만 5세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뇌 발달 훈련이에요. 가장 좋은 방법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습시키는 것**입니다.
예: 순서 지키기 게임, 돌아가며 말하기, 간식 먼저 보기 놀이(“1분만 기다리면 두 개 줄게”) 등 놀이 상황 속에서 기다리는 경험을 반복해 주세요.
기다림에 성공했을 때는 “기다릴 줄 알아서 멋졌어!”라고 아이의 자기 통제 성공 경험을 칭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감정 조절을 돕는 도구를 만들어 주세요
calm down tools preschool
아이마다 감정 조절 방식이 달라요. 어떤 아이는 소리를 지르고, 어떤 아이는 울거나 몸으로 표현하죠.
그럴 땐 ‘감정 조절 도구’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예를 들어, - ‘화가 날 때 쓰는 쿠션’ - ‘숨 고르기 카드’ - ‘감정 색칠하기 도화지’ - ‘내 기분 스티커 붙이기 판’ 이런 것들이 아이에게 스스로를 진정시킬 수 있는 도움되는 장치가 됩니다.
아이에게 “이럴 땐 이걸 해볼 수 있어”라고 미리 안내해주면 갑작스런 감정 폭발이 줄어들 수 있어요.
✔ 핵심요약
만 5세는 감정 표현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표현을 통제하고 타인과 조율하는 능력은 아직 발달 중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감정을 억누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놀이와 공감, 그리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아이의 자기 조절력은 놀랍게 성장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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