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3세 아이 떼쓰기

이건 성격이 아니라
성장의 한 과정이에요

매일 크는 아이
매일 배우는 엄마, 매일맘이에요

만3세가 되면서
갑자기 울고
소리 지르고
눕고 버티는 행동

“왜 이렇게 말이 안 통하지”
“내가 너무 허용만 해줬나”

이런 고민
매일맘님도 하셨죠

오늘은
떼쓰기의 진짜 이유와
부드럽게 다루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toddler tantrum crying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게 아직 어려워요
말은 느린데
감정은 넘치게 생겨나요
속상해도 말로 못 하니
떼로 표현하는 거예요

“내가 할래”가 강해지는 시기예요
자율성과 통제가 충돌하는 시기
엄마가 도와주려 해도
“하지 마 내가 할 거야”라는 욕구가 커져요

감정 조절 뇌가 아직 미완성이에요
전두엽은 초등학교에 가서야
제대로 기능하기 시작해요
지금은 훈육보다
공감과 안정이 먼저예요

parent yelling toddler

큰 소리로 혼내기
“울지 마” “그만해”
무시하고 자리를 떠나는 반응

이런 행동은
아이의 감정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어요

mother hugging child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아, 지금 화났구나”
“속상했어 그치”
이렇게 말해주면
아이는 자기 감정을
조금씩 말로 배워가요

감정이 진정된 후에는
짧고 단순하게 기준을 알려주세요

“지금은 안돼
끝나면 같이 해보자”
이 한마디만 반복해도
충분히 전달돼요

떼는 감정이고
엄마는 번역기예요

행동을 바꾸기 전
아이 마음부터 읽어주세요

오늘도
매일 크는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는 시기, 매일 배우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