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친구에게 지기 싫어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가 나보다 더 잘했어.”
“난 꼭 이겨야 돼!”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놀면서 경쟁심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감정이 자주 폭발하거나, 관계를 해치게 되면 부모로서 걱정이 되죠. ‘지고 나면 울어버리는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1. 감정보다 ‘상황’을 먼저 바라보게 해주세요
competitive child
✅ “졌어.”라는 말보다 “속상해.”라는 감정을 먼저 꺼내야 해요.
① 아이가 상황을 감정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게 도와주세요.
② “어떤 부분에서 졌다고 느꼈어?”라고 물어보면 구체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어요.
③ 비교나 비난이 아닌, 이해와 공감을 먼저 건네는 게 핵심이에요.
2. 이기고 지는 걸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보여주세요
growth mindset
✅ 경쟁은 끝나고 나면 잊혀지는 게 아니라, 배우는 기회가 되어야 해요.
① “오늘은 네가 실수를 덜 했구나”, “연습한 만큼 해냈네” 같은 피드백을 주세요.
② ‘졌다는 결과’보다 ‘시도하고 노력한 과정’을 인정해 주세요.
③ 경쟁을 경험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 중요해요.
3. 관계 중심의 사고를 키워주세요
friendship over winning
✅ 이기기보다 함께하는 게 더 즐거운 순간도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① “같이 했더니 더 재밌었지?”, “친구도 기뻐했겠네” 같이 관계 중심의 문장을 자주 들려주세요.
② 협동 게임, 번갈아 하기 놀이 등을 통해 경쟁을 유연하게 다루게 해보세요.
③ 지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게 가장 큰 선물이에요.
💜 따뜻한 정리
지기 싫어하는 마음은 아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관계를 우선할 줄 아는 힘은 부모의 안내 속에서 자랍니다. “이겼냐 졌냐”보다 “무엇을 느꼈냐”를 물어보는 것이 진짜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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