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탄] 아이가 “싫어!”를 반복할 때,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법

[85탄] 아이가 “싫어!”를 반복할 때,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법 (child refusing)

✔ “이거 먹어야 해.” → **“싫어!”**
✔ “이제 정리하자.” → **“싫어!”**
✔ “잠잘 시간이다.” → **“싫어!”**

아이가 반복적으로 “안 돼!”라고 말할 때, 부모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거부 반응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거부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공감하세요

understanding refusal in children

✔ 아이가 “안 돼!”라고 말할 때,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 훈육 예시:

- 엄마 : “지금 밥 먹기 싫구나? 왜 그런지 말해줄래?”
- 엄마 : “정리하기 싫어? 아직 놀고 싶은 거야?”
- 엄마 : “지금 잠이 오지 않니? 뭐가 더 하고 싶어?”

💡 중요한 점:
1️⃣ 감정을 먼저 공감하고, 아이가 느끼는 이유를 들어보세요.
2️⃣ 아이의 거부가 단순한 반항인지, 불편함 때문인지 파악하세요.
3️⃣ 거부할 수 있는 이유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 “안 돼!” 대신 선택을 제시하세요

offering choices to children

✔ 아이는 통제받기보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더 선호합니다.

✅ 훈육 예시:

- 엄마 : “지금 밥 먹기 싫으면 5분 뒤에 먹을래? 아니면 지금 먹을래?”
- 엄마 : “정리하기 싫으면 블록 먼저 치울까? 인형 먼저 치울까?”
- 엄마 : “잠이 오지 않으면 동화책 읽을까? 아니면 누워서 이야기할까?”

💡 실전 팁:
1️⃣ 두 가지 선택을 제시하여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세요.
2️⃣ 선택은 간단하고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3️⃣ 아이가 선택한 내용은 반드시 지켜지도록 일관성 있게 지도하세요.

3. 무조건 “안 돼!”가 반복될 때는 ‘결과’를 경험하게 하세요

consequences for refusal in children

✔ 아이가 계속해서 “안 돼!”라고 반복한다면 그에 따른 결과를 경험하도록 해야 합니다.

✅ 결과 설정:

- 엄마 : “밥을 먹지 않으면 간식은 없어.”
- 엄마 : “정리를 하지 않으면 다음 놀이는 할 수 없어.”
- 엄마 : “잠자지 않으면 내일 놀 시간이 줄어.”

❌ 잘못된 대응:
- 아이가 울거나 떼쓸 때 바로 타협하기
- 원하는 걸 주며 울음을 멈추게 하기
- “그만 좀 해!”라고 소리치기

💡 실전 상황: 장난감을 치우기 싫다고 거부하는 아이

✔ ○○는 거실에서 장난감을 어질러 놓고 정리하기 싫다고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 엄마 : “○○야, 이제 장난감을 치울 시간이야.”
- ○○ : “안 돼! 지금은 안 치울래!”
- 엄마 : “그럼 블록 먼저 치울래? 아니면 인형 먼저 치울래?”
- ○○ : “아무것도 안 치울래!”
- 엄마 : “그렇다면 정리하지 않으면 내일은 장난감 놀이 못 할 거야.”
- ○○ : (잠시 멈추고) “블록부터 치울게...”

✅ 훈육의 핵심:
1️⃣ 거부하는 감정을 이해하고, 선택권을 제공하기.
2️⃣ 선택한 내용은 반드시 지켜지도록 일관성 유지.
3️⃣ 거부가 반복될 경우, 결과를 명확히 적용하기.

부모에게 전하는 메시지

아이가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통제하고 싶어”라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안 돼!” 대신 선택을 제시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아이는 점차 자신의 감정을 더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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