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탄] 아이가 친구 물건을 탐낼 때, 건강하게 욕구 조절하는 법

[84탄] 아이가 친구 물건을 탐낼 때, 건강하게 욕구 조절하는 법 (child impulse control)

✔ “친구 장난감을 빼앗으려 해요.”
✔ “친구가 사용 중인 물건을 자꾸 탐내요.”
✔ “빌려주지 않으면 울거나 떼를 써요.”

아이의 탐내는 행동은 단순한 욕심이 아니라, ‘충동 조절 능력 부족’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충동적인 욕구를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아이의 탐내는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세요

impulse control in children

✔ 아이는 친구 물건을 탐낼 때 그저 ‘갖고 싶다’는 강한 감정을 느낍니다.

✅ 부모의 첫 반응:
- **“친구 장난감이 정말 좋아 보이구나.”**
- **“너도 갖고 싶다는 거 알아. 하지만 빼앗으면 친구가 슬퍼.”**
- **“네가 원하는 걸 말로 표현할 수 있어.”**

💡 중요한 점:
1️⃣ 탐내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2️⃣ “갖고 싶다”는 마음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가르쳐야 합니다.
3️⃣ 친구의 감정을 고려하는 공감 능력을 함께 키워주세요.

2. 탐내는 행동을 멈추고 ‘기다림’을 연습하세요

teaching patience to children

✔ 아이는 기다리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합니다.

✅ 훈육 예시:
- **“친구가 다 사용하면 그때 빌려달라고 말해보자.”**
- **“기다리면 너도 사용할 수 있어.”**
- **“차례를 지키면 친구도 너를 더 좋아할 거야.”**

💡 실전 팁:
1️⃣ 차례 지키기 게임: 가족끼리 “누가 먼저 할까?” 차례 정하기
2️⃣ 시간 개념 훈련: “5분 후에 네 차례야”라고 시계를 보여주기
3️⃣ 기다리기 연습: “친구가 끝나면 네가 사용할 수 있어.”

3. 탐내는 물건을 빌리려면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규칙을 심어주세요

asking permission for toys

✔ 친구의 물건을 탐낼 때, 아이는 무조건 빼앗기보다 ‘허락’을 받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 훈육 예시:
- **“친구야, 나도 사용해도 될까?”**
- **“빌려줘도 되고, 빌려주기 싫으면 괜찮아.”**
- **“친구에게 먼저 물어보고, 기다릴 수 있어.”**

💡 실전 팁:
1️⃣ 친구와 역할 놀이: 빌려주기와 빌려받기 연습
2️⃣ “빌려도 될까요?” 게임: 서로 물건을 빌려주고 칭찬하기
3️⃣ “허락이 없으면 만지지 않기” 규칙을 명확히 알려주기

💡 실전 상황: 친구 자동차를 빼앗으려는 아이

✔ ○○는 유치원에서 친구의 자동차 장난감을 보고 갑자기 빼앗으려 손을 뻗었습니다.

- **○○:** “이거 내가 할래!”
- **친구:** “지금 내가 사용 중이야.”
- **○○:** (떼를 쓰며) “싫어! 나도 할래!”
- **선생님:** “○○, 친구가 사용하는 중이면 기다려야 해.”
- **○○:** (울며) “빨리 하고 싶어!”
- **선생님:** “기다리면 친구도 네 차례를 줄 거야. 그리고 ‘빌려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는 게 더 예쁜 행동이야.”
- **○○:** (눈물을 닦으며) “빌려도 돼?”
- **친구:** “응, 내 차례 끝나면 빌려줄게.”

✅ 훈육의 핵심:
1️⃣ 탐내는 감정을 인정하되, 표현 방식은 올바르게 가르치기.
2️⃣ 기다리는 법을 알려주고, 친구에게 허락을 구하는 법 연습.
3️⃣ 탐내는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차례와 순서’를 지키도록 지도.

부모에게 전하는 메시지

아이의 탐내는 행동은 “갖고 싶은 마음을 조절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기다리면 차례가 온다”** 라는 말을 자주 전해주세요. 아이는 점차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친구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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