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탄] 스승의 날, 선물은 안 돼요… 그럼 어떻게 감사할까요?

[32탄] 스승의 날, 선물은 안 돼요… 그럼 어떻게 감사할까요? (teachers day gratitude preschool)

✔ “스승의 날인데 뭘 해드려야 할까요?” “선물은 안 된다고 하던데, 진심은 표현하고 싶어요.” 최근에는 스승의 날 선물을 금지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감사의 마음은 ‘물건’이 아니라 ‘표현 방식’으로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담 없이, 예의 있게, 진심을 전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스승의 날, - “선물하면 안 된대요.” - “문화상품권도 안 돼요.” - “카드도 안 받는다고 하시던데요.” 이런 말들이 돌면서 감사를 표현할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분위기도 많습니다. 하지만 부모로서, 아이와 함께 선생님께 **존경과 고마움을 전하는 방식**은 충분히 있고, 오히려 더 의미 깊을 수 있습니다.

1. 아이가 직접 쓴 감사 편지 or 그림

teachers day gratitude preschool

유치원 시기 아이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건 글보다 그림, 말보다 마음입니다. - “선생님, 사랑해요.” - “같이 놀아주셔서 고마워요.” - “우리 반 최고예요!” 이런 말을 - 색연필로 꾸민 카드 - 종이에 그린 큰 하트 - 도장 찍은 손바닥 그림 등으로 표현하면 선생님께는 잊지 못할 선물이 됩니다. ※ 규정을 피하려면 ‘개인 선물’ 대신 ‘클래스 게시판에 붙이는 방식’도 추천됩니다.

2. 아침 인사 대신 “감사해요” 인사 한마디

verbal appreciation preschool

스승의 날에는 - “안녕하세요.” → “선생님, 감사해요!” - “좋은 하루요.” → “항상 고생 많으세요!” 이렇게 한 문장만 바뀌어도, 선생님은 하루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부모가 먼저 인사하면서 아이도 같이 말할 수 있게 해주세요. - 아이가 어색하면 귓속말로 알려주고, - 집에서 몇 번 연습한 뒤 말하게 해도 좋습니다. 진심은 문장보다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게 말 한마디에 담겨도 충분히 전해집니다.

3. 감사의 사진 편지 보내기 (가정통신문 앱 활용)

photo letter for teacher

요즘 유치원 대부분은 - 키즈노트 - 아이엠스쿨 - 클래스팅 등 앱을 통해 소통합니다. 이 앱에 - 아이가 집에서 그린 그림 - 함께 꾸민 “감사해요!” 팻말 - 짧은 영상 인사 이런 걸 부모가 직접 업로드해 보내면 부담 없이 전달되고, 규정 위반도 피할 수 있습니다. ※ 텍스트는 짧게, 예: “○○가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대요 😊”

4. 교실 게시판 꾸미기 참여 (전체 활동 참여 방식)

classroom decoration event

몇몇 원에서는 ‘감사 주간’ 행사로 - 아이들이 카드 제작 - 교실 게시판 꾸미기 - 감사 꽃 만들기 등을 합니다. 이때 부모가 소소하게 색종이, 리본, 글귀 등을 보태는 것도 좋은 감사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개별 선물처럼 보이지 않도록 **반 전체, 활동 참여 중심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선생님께 전하는 ‘칭찬 쪽지’ or 감사 메모

parent teacher note appreciation

아주 짧은 메모지만 - “○○이가 요즘 유치원에 잘 가는 건 선생님 덕분이에요.” - “어려운 시기에도 아이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 말로 선생님 이야기가 자주 나와요. 참 좋아하더라고요.” 이런 쪽지는 선생님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 ‘돈’보다 ‘진심’이 더 울림을 준다는 건 선생님도, 부모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죠.

이 글을 마치며

스승의 날, 선물은 안 됩니다. 하지만 감사는, 어떤 방식으로든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가 되도록 부모가 먼저, 따뜻한 표현을 보여주세요. 한 줄의 카드, 한 마디 인사, 하나의 미소가 선생님에게는 올해 가장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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