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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 · 놀이 · 학습

[10탄]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 학습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우는 법

by 매일맘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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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탄]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 학습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우는 법 (preschool learning through play)

✔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놀이 시간만 기다리고, 집에 오면 학습지나 책은 싫다고 도망가는 아이. “공부는 언제 하냐”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아이의 뇌는 지금, 놀이로 배우는 중일 수 있습니다.

“앉아서 공부 좀 하자!” “이제 한글도 슬슬 시작해야지!” 하지만 아이는 책상 앞에 3분도 못 앉아 있고, 장난감이나 소꿉놀이에만 빠져 있는 모습에 부모는 조바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만 5~7세 유아기의 아이는 ‘학습’보다 ‘놀이’를 통해 사고하고, 관계 맺고, 규칙과 인과를 익히는 시기입니다. 중요한 건 ‘놀기만 한다’는 걱정보다 그 놀이 안에 어떤 배움이 담겨 있는지를 보는 시선입니다.

놀이는 아이의 자연스러운 학습입니다

preschool learning through play

preschool learning through play

블록을 쌓고, 역할놀이를 하며, 뛰어놀고, 스티커를 붙이는 모든 과정은 단순한 흥미 활동이 아닌 수 개념, 공간 인식, 감정 표현, 협업력 등을 키우는 학습 활동입니다. 예: - 블록 쌓기 → 균형, 수량, 창의성 - 병원놀이 → 사회 역할 이해, 말하기 능력 - 퍼즐 맞추기 → 순서, 시각 판단력 이처럼 아이의 뇌는 놀이라는 구조 속에서 배움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통합적으로 키워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공부는 안 하고 놀기만 해”가 아니라 “놀면서 배우는 중”이라는 프레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놀이와 학습을 연결해주는 ‘유도형 대화’를 활용하세요

learning-oriented play talk

아이와의 놀이가 단순한 흥미로 끝나지 않으려면 놀이 중간에 학습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말이 중요합니다. 예: - “이 블록 몇 개 쌓았지?” → 수 개념 - “오늘은 어떤 순서로 병원 놀이해볼까?” → 논리적 사고 - “다음엔 어떤 색으로 칠할까?” → 색감 인지 이런 유도형 대화는 아이의 집중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 생각과 표현을 끌어올리는 부드러운 교육이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같이 놀아주는 시간’ 그 자체가 가장 강력한 학습 환경입니다.

놀이→학습 전환은 ‘리듬’과 ‘선택권’이 핵심입니다

transition from play to structured learning

transition from play to structured learning

“이제 공부할 시간이야!”라고 갑작스럽게 놀이를 끊으면 아이의 저항은 당연합니다. 놀이라는 흐름을 깨지 않고 학습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예측 가능한 ‘루틴’과 아이에게 주는 작은 선택입니다. 전환 예시: - “이제 블록 다 쌓고 나면 책 읽을 시간이야.” - “이 중에 어떤 책 먼저 볼까?” - “색칠 다 하고 나면 학습지 3장만 해볼까?” 이런 말은 놀이를 인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넘어가는 리듬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학습을 끝낸 후에는 반드시 “잘했어!”보다는 “너가 선택해서 끝까지 했네.” 같은 **자기주도 경험을 인정하는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이 글을 마치며

놀기만 하는 것 같지만, 아이의 하루는 이미 수많은 배움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중요한 건 ‘가르치는 부모’보다 ‘함께 놀아주는 부모’가 더 좋은 교사라는 점입니다. 오늘은 책보다 블록을 먼저 꺼냈더라도 괜찮습니다. 그 블록 위에 수학적 사고, 표현력, 창의력이 쌓이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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